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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봇, D:PLOY 플랫폼 출시...“프로그래밍 간소화로 공정 자동화 진입장벽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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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온로봇이 새로운 플래그십 플랫폼인 'D:PLOY'를 출시한다.

 

D:PLOY는 자동화 공정을 요구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스스로 기존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을 계산해 로봇의 동작을 설계한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대표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신제품 공개는 온로봇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D:PLOY가 한국 산업의 각자 업계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온로봇이 이번에 공개한 D:PLOY 1.0은 팔레트화·CNC 기계 관리·포장·이동(Pick-and-Place) 등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D:PLOY를 공정에 적용하면 엔지니어가 코딩 및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의 과정이 생략된다. D:PLOY는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온로봇의 설명이다.

 

 

D:PLOY에 몇 가지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등의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해당 과정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9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D:PLOY는 또한 공정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애플리케이션을 재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PLOY의 이러한 유연성과 편의성이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가동 시간을 최소화한다고 온로봇 관계자가 설명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CEO는 “온로봇은 지난 4년 반 동안 '단일화된 시스템으로 복잡도 제로’의 철학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수행했다. 그것이 지금의 온로봇 솔루션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그동안 하드웨어 공급자 역할의 온로봇에서 완전한 형태의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로봇이 되는 것을 천명하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국내 로봇 제조업체의 제품에 D:PLOY가 적용될 예정이다. 추후에는 일본 및 중국의 로봇 제조업체의 제품에도 D:PLOY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든 공정의 자동화 및 간소화를 실현해주는 D:PLOY는 1.0 버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3.0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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