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10월,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성장 흐름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가 유럽 지역 제조업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세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2020년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4.7% 감소한 1,672억원이다. 수출은 1억4,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수입은 6,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4.9% 감소했다. 생산은 1,503억원으로 전월대비 9.7% 증가했다. 출하는 1,686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미국의 11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033만 달러로 전월(3억8,377만 달러)대비 13.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4% 증가한 금액이다. 일본의 11월 수주량은 886.8억 엔으로 전월대비 7.9%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8.6% 증가했다. 대만의 10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19.0% 증가한 1억7,5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0.3%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10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수주 - 전월대비 4.7% 감소한 1,672억원 기록
2020년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4.7% 감소한 1,6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3.1% 감소한 금액이다. 내수 수주는 639억원으로 전월대비 13.0%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24.3% 감소했다. 수출 수주는 1,033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7.1% 증가했다.
10월 공작기계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2일)와 중국 국경절 연휴(10.1 ~ 8) 및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전 지역에서 두 자리수의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5,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7,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하였으며, 수출수주 또한 8,4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했다.
2020년 10월 품목별 수주를 보면,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5.0% 감소한 1,621억원을, 성형기계는 전월대비 3.5%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범용절삭기계는 전월대비 11.9%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NC절삭기계 가운데 NC선반은 전월대비 0.7% 증가한 71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머시닝센터는 전월대비 0.7% 감소한 569억원을, 프레스는 1.1% 감소한 15억원을 기록했다.
보링기(NC포함)는 전월대비 5.2% 증가한 191억원을, 연삭기(NC포함)는 2.9% 증가한 25억원을, 밀링기(NC포함)는 4.8% 증가한 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범용선반은 23.9% 감소한 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10월 수주가 211억원으로 전월대비 27.1% 감소, 전년동월대비 50.6% 감소했다. 일반기계(173억원, -7.8%), 철강·비철금속(39억원, -8.5%)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IT(88억원, +4.4%) 정밀기계(29억원, +50.3%), 조선·항공(29억원, +89.8%) 업종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생산 1,503억원으로 전월대비 9.7% 증가 / 출하 1,686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증가
2020년 10월 공작기계 생산은 1,503억원으로 전월대비 9.7%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14.1% 감소했다. 출하는 1,686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12.3% 감소했다.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10.4% 증가한 1,307억원을, 범용절삭기계는 1.4%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성형기계 또한 6.5%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511억원, +15.0%), 머시닝센터(421억원, +2.2%), 프레스(148억원, +4.1%)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수출 - 1억4,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6% 감소
2020년 10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4,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3.0% 감소 감소했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수출은 14억3,60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1억 달러, -14.9%)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2,800만 달러, +37.2%), 범용절삭기계(1,300만 달러, +33.5%)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NC선반(4,700만 달러, +13.2%)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머시닝센터(3,000만 달러, -31.0%), NC방전가공기(60만 달러, -16.6%)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NC포함/300만 달러, +42.3%), 보링기(NC포함/100만 달러, +369.0%), 범용선반(100만 달러, +8.2%)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밀링기(NC포함/300만 달러, -15.7%)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성형기계 중 프레스(2,100만 달러, +67.5%), 절곡기(400만 달러, +32.5%)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단조기(100만 달러, -23.6%)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아시아 지역은 전월대비 37.1% 감소한 5,100만 달러를, 중남미는 33.6% 감소한 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은 전월대비 1.2% 증가한 3,900만 달러를, 북미는 46.0% 증가한 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2,400만 달러, -10.4%), 베트남(800만 달러, -42.2%), 일본(200만 달러, -67.4%)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인도(900만 달러, +42.5%), 홍콩(200만 달러, +1,356.7%) 지역 전월대비 증가했다.
북미 지역의 미국(2,800만 달러, +46.3%)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중남미 지역은 멕시코(200만 달러, -26.3%), 브라질(10만 달러, -92.1%)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1,200만 달러, +24.2%), 영국(300만 달러, +5.2%)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터키(600만 달러, -30.0%), 이탈리아(300만 달러, -21.0%), 러시아(100만 달러, -55.8%)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수입 - 6,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4.9% 감소
2020년 10월 공작기계 수입은 6,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4.9% 감소하였다. 전년동월대비로도 5.5% 감소했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수입은 7억5,4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NC절삭기계(3,900만 달러, -27.1%), 성형기계(1,500만 달러, -21.5%), 범용절삭기계(800만 달러, -19.5%)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머시닝센터(800만 달러, -23.9%), NC선반(700만 달러, -17.2%), NC방전가공기(100만 달러, -16.7%)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NC포함/700만 달러, +4.3%), 밀링기(NC포함/200만 달러, +148.4%), 보링기(NC포함/10만 달러, +162.5%)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성형기계 중 프레스(600만 달러, +74.1%), 전단기/펀칭기/낫칭기(300만 달러, +176.3%)는 전월대비 증가했지만, 절곡기(300만 달러, -57.6%)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4,000만 달러, -19.3%), 유럽(1,800만 달러, -34.5%), 북미(200만 달러, -41.1%) 지역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 중 일본(2,200만 달러, -26.7%), 중국(1,400만 달러, -6.9%)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대만(200만 달러, +24.9%)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1,000만 달러, -31.8%), 스위스(200만 달러, -72.3%), 이탈리아(200만 달러, -53.7%)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