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양사는 ST의 제조 및 설계 시설에서 전반적인 에너지 소모 축소, ST 전 지역에 걸친 재생 에너지 소싱 전략, 신뢰성과 타당성 있는 탄소 방지 및 제거 프로그램의 개발과 구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라 밝혔다.
현재 ST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가변속도 드라이브,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빌딩관리 시스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에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적인 부품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가적인 제품과 기술, 솔루션에 대한 공동개발 협력을 강화해 빌딩, 데이터센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양사는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반도체(SiC 및 GaN)와 AI 기반 센서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구현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마크 쉐리(Jean-Marc Chery) ST 회장은 “ST는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ST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인 팹에 대한 조치를 비롯해 100% 재생 에너지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전력과 탄소 발자국 감소 등의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은 “ST와 협력해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함으로써 각 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해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