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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빅스비 비전' 상표 등록"...갤럭시S8 카메라 기능 주목

  • 등록 2017.01.24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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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이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Bixby)를 투입할 것이란 관측과 루머를 담은 보도들이 최근들어 더욱 늘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빅스비 비전이라는 상표까지 등록했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 웹사이트 갤럭시클럽이 관련 내용을 먼저 전했고 씨넷뉴스 등 외신들도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비스 개발 업체인 비브랩스를 인수했다. 이후 삼성전자가 차세대 제품에 AI 비서를 투입할 관측들이 쏟아졌다.


빅스비 비전 상표 등록 소식은 최근 갤럭시S8 카메라가 빅스비를 기반으로 비주얼 검색과 문자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는 보도와 맞물려 주목된다.


삼성 전문 사이트 샘모바일은 최근 갤럭시S8에 탑재된 표준 카메라 앱은 빅스비에 접근하는 버튼을 제공해 사용자가 카메라로 가리키는 물체가 무엇인지 텍스트로 알려주는 기능을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능은 OCR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빅스비비전은 이를 위한 기능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빅스비는 삼성페이 결제 기능도 지원할 수 있는 알려졌다.


스마트폰 회사들이 제품에 AI 기술을 내장하려는 행보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세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외에 HTC는 최근 AI를 기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 선호도도를 파악하는 U울트라와 U플레이를 발표했다. 화웨이도 AI 툴을 전진배치하는 모습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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