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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확산 속 변전소 자동화 솔루션 잠재력 커져

  • 등록 2017.01.13 15: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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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는 13일 국가별 변전소 자동화 현황을 담은 ‘세계 변전소 자동화 분석 보고서(Global Substation Automation)’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와 콜롬비아, 인도, 중국에서 변전소 자동화 도입률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2016년 해당 시장의 20% 이상을 유럽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라자린감 AC(Rajalingam AC) 연구원은 “선진 시장에서는 상호 운용성을 지닌 첨단 변전소 자동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아시아 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은 기본 또는 중간급 자동화 솔루션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스마트 그리드 분야 업체들은 변전소 통합에 따른 복잡성을 최소하기 위해 상호운용이 가능한 모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기술 발전에도 보수적 성격을 띠는 유틸리티 분야는 고가 자동화 솔루션에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주로 레거시 시스템, 특히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SCADA)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라자린감 연구원은 “스마트 그리드 연결을 위한 차세대 모바일 기술로 5G가 대두되고 있어, 유틸리티들로 하여금 5G 시스템 배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주요 국가들은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위해 요구되는 사양들을 식별하려는 계획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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