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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기업용 스마트 글래스 시장 진출 선언

  • 등록 2017.01.03 1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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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레노버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지원하는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뛰어든다. 


레노버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를 앞두고 리눅스 기반 스마트글래스 기기인 뉴글래스C200을 공개했다. 


LTE 접속 기능도 지원하는 뉴글래스C200은 일반 사용자보다는 기업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어서 주목된다.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몇년전 구글이 구글글래스를 들고 시장 개척에 나섰지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스터하우스 디자인 그룹과 부직스 등이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일부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디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레노버도 뉴글래스C200을 앞세워 기업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PC, 서버 등 다수 기업용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레노버는 뉴글래스 C200에 대해 인공지능(AI)와 AR을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된 기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작은 화면에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 글래스라는 폼팩터를 바라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노버 뉴 글래스 C200 외관은 구글글래스와 유사하다. 6월 이후에나 선보일 전망이다.



레노버는 이번 CES에서 아마존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알렉사 기술을 탑재한 원통형 기기도 선보였다. 아마존과의협력해 만든 결과물로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 에코와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에코처럼 사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일정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5월께부터 129달러에서부터 구입 가능하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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