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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랩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 2016’에서 한국 참가자 우승

  • 등록 2016.12.19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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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에게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지난 11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NIDays 2016에서 첫 번째 NI 랩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LabVIEW International Contest)의 우승자를 발표했다.


6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 코비의 김성진 엔지니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만의 쉬 지아췬과 중국의 카이 준하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자는 내년 5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NIWeek 2017에 초대될 예정이다.


김성진 엔지니어는 결승전에서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3D 모델하우스 시뮬레이션 데모를 선보였다. VR 디바이스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부착하고 시야 및 공간 이동 모션을 구현하여 실제처럼 집을 살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진 엔지니어는 이번 콘테스트가 랩뷰에 대한 실력 증진뿐만 아니라 랩뷰 유저들과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LG전자의 박성준 책임연구원도 결승전에 진출해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3차원 의료 영상 이미지 시각화 프로그램을 시연하여 관심을 모았다.


NI 랩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는 전 세계 랩뷰 사용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국제적인 연례행사이다.


‘미래를 지향하는 랩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랩뷰 사용자의 프로그램 작성 기술을 함양하고 엔지니어의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한국, 중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NI의 아카데믹 마케팅 부사장인 데이브 윌슨은 “대회 기간 내내 흥미롭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I는 고객이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테스트와 측정 기술로 혁신과 새로운 발견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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