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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국제협력강화 위해 전자정부 설명회 개최

  • 등록 2016.01.07 15: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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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세계 각국에 우리 전자정부를 알리고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최근 각 나라의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전자정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전자정부 설명회’에는 벨기에, 쿠웨이트 대사 등 총 60개 국 90여 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은 “그 동안 전자정부에 관해 한국과 활발히 협력해 온 국가도 많지만, 한국과 협력하고 싶어도 마땅한 수단을 알지 못했던 국가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연합(UN) 케핑 야오(Keping Yao)공공행정담당관은 UN 전자정부 평가 세계 연속 3위에 빛나는 한국의 전자정부를 소개하며, “한국은 정보통신 인프라에 기반해 1000여 가지가 넘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했고, 최근 추진 중인 정부 3.0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한국 전자정부 및 국제협력 제도를 설명한 후 2016년도 전자정부 협력 수요조사 실시 계획을 밝혔으며 법무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에서 전자정부 우수사례(전자통관 시스템, 출입국관리 시스템, 전자조달 시스템, 형사사법공통 시스템, 정부통합전산센터, 데이터 개방, 개인정보보호)를 소개했다.


한국 전자정부는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1위,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 등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37개 국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그간 협력을 요청해 온 동남아시아, 중남미 일대의 공적개발원조(ODA) 국가들과 전자정부 협력을 제한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이번 설명회에 중동, 유럽 등 협력이 요원했던 국가의 외교사절도 대거 참여해 교류 협력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경미 기자 (sm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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