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獨 아헨 공대와 설계 인재 육성·강화 ‘맞손’

2025.04.18 14:49:42

 

기계공학과 교과 과정에 10년간 3D익스피리언스 제공...1만3000여 학생이 플랫폼 경험해

“기술 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 가속화할 것”

 

다쏘시스템과 독일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 공과대학교(Rheinisch-Westfä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이하 아헨 공대)와 기계 설계 인재 양성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아헨 공대 내 ‘기계 요소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소(Machine Elements & Systems Engineering 이하 MSE)’와 체결한 것으로, 양 기관은 10년 동안 독일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MSE는 아헨 공대 기계공학과 교과 과정에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이하 MBSE)’을 투입해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MBSE는 자율주행 자동차, 항공기, 의료기기, 기계, 전자, 소프트웨어 등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고급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인재는 복잡한 제품 개발 경험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관점에서의 순환 원칙을 도입하는 기업에 경쟁력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학과장은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 MBSE로 학생 및 신입 엔지니어를 교육한다. 이 과정에서 3D익스피리언스는 모델링 프로세서를 물리적,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과 연결한 후 단일 협업 환경을 구축해 시스템 파라미터를 공유하도록 한다.

 

양 기관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과 과정을 통해 학생이 전문 분야로 수월하게 진입하고, 장기적인 사전 교육 없이도 빠르게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게오르그 야콥(Georg Jacobs) 아헨 공대 MSE 소장 겸 교수는 “AI 기반 디지털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MBSE 방법론과 툴에 대한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다쏘시스템과의 이번 MOU는 주력 기술대학교가 맺은 협력 관계 중 가장 큰 규모며, 이는 향후 업계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기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레리 페레(Valérie Ferret) 다쏘시스템 교육 경험부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형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위한 기술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며 “동시에 독일 기술 격차 해소와 학생 취업률 제고 가속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김승준 기자 jason@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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