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배터리 재활용 업체 Ecobat이 27일 독일 헤트슈테트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업체 Promesa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4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cobat은 독일에 위치한 Promesa의 리튬배터리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유럽 각지의 배터리 공장들에서 나오는 스크랩의 회수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Ecobat은 해당 계약이 가정용에서 전기차까지 다양한 배터리 기술과 관련된 광범위한 폐자재를 포함하고 있어, Ecobat에는 도약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은 유럽에서 연평균 31.6% 성장률로 성장하고 있다. Promesa는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밸류체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Ecobat이 3200톤의 화학물질에 대한 업무 관련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Jimmy Herring Ecobat CEO는 “Promesa 인수는 Ecobat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회수, 방전 및 해체부터 배터리 분쇄 및 분류, 대량 폐기 준비까지 모든 재활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공급 업체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cobat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Promesa 시설의 용량을 늘리고 독일 전역에 추가적인 배터리 해체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향후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입지를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