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뉴로클은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 2021'에서 자사의 오토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뉴로클(출처 : 함수미 기자)
뉴로클은 비전문가 대상의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뉴로클은 전문지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더 정확하고 쉽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딥러닝 비전 기술을 일반화시키는 것이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티(Neuro-T)와 뉴로알(Neuro-R) 선보였다. 뉴로티는 이미지 해석용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GUI 상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으며, 자제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코딩 없이도 최적의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한다.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최적화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딥러닝 소프트웨어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다. 대규모 서버 PC부터 임베디드 프로세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인퍼런스를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에 쉽게 탑재할 수 있으며 C#, C++, Python 언어를 지원한다.
뉴로클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오토 딥 아고리즘은 뉴로클에서 개발한 고유 알고리즘이다. 딥러닝 모델 생성을 위한 모델 설계 및 하이퍼-파라미터 설정 등의 까다로운 과정들을 자동 최적화하기 때문에 딥러닝 관련 배경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고성능의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파라미터 조정 및 재학습 과정이 불필요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시간과 엔지니어 리소스를 효율화할 수 있다.
▲제약품 외관 불량 검사(출처 : 함수미 기자)
▲출처 : 함수미 기자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약품 외관 불량 검사, 물류 패키징 검수, 의료 CT 이미지 분석 등의 상용화된 사례를 선보였다.
뉴로클 관계자는 "국제인공지능대전 2021을 통해 당사 제품의 신기능을 전시회를 참관하는 잠재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AI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인공지능 전문 국제 전시회로서 AI, ICT, IoT 산업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요소 및 솔루션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뿐 아니라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AI를 기반으로 새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려는 수요 기업이 함께 하는 최적의 전시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