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인사관리에 AI 기술 적용하기 위한 혁신 랩 설립

2020.12.23 09:52:05

[헬로티]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은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너스톤 온디맨드(이하 코너스톤)가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의 설립을 23일 발표했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은 전 세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머신 러닝 전문가로 구성된 코너스톤의 전문가 조직으로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경제에 혼란과 불확실성이 가중돼 기업들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민첩성과 회복탄력성이 기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이런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의 즉각적인 직원 정보 확인과 직원의 안정과 성장을 고려한 기업 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업이 직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AI가 제시할 수 있을까. 


AI를 인사관리(HR) 업무에 연결시키는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실제 운영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 


가트너 인공지능 설문조사(Gartner Artificial Intelligence Survey)에 따르면, 현재 HR 부문에 AI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은 17%에 불과하고 2022년까지 추가로 30% 정도만이 AI 기반 솔루션을 업무에 활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은 스킬 엔진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Cornerstone Skills Graph)’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코너스톤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직원들의 스킬 수준이나 특정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다른 직무로의 전향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인재관리 부문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 


본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학습하는 등 직원 개인의 경력관리 측면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코너스톤 관계자는 설명했다.


AI 기반 코너스톤 혁신 랩은 기업 내 AI 연구개발과 혁신을 위해 설립됐지만, AI가 기업에 적용됐을 때 AI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역할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크 골딘(Mark Goldin) 코너스톤 최고기술책임자는 “AI 도입을 통해 기업은 기존의 반복적인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며 이는 기업의 성공과 연결된다”며 “AI 기술 도입은 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며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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