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을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 부문의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TV(16), 오디오(3), 모니터(1), 생활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 부문에서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TV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TV 부문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TV 접근성이 최고 혁신상을 받았고,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들과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더 테라스 사운드바(The Terrace Soundbar)’ 등 최근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TV플러스’ 서비스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1년형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AI·IoT 기술을 접목해 첫 공개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6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 타입, 도어 색상과 재질 등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고혁신상을 받은 ‘갤럭시 노트20 5G/울트라 5G’,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 외에도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A51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제품군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상하로 접히는 폴더블폰에 5G 성능을 더한 갤럭시 Z 플립 5G는 모바일기기, 디지털 이미징&사진촬영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감각적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에 5G 지원까지 겸비한 갤럭시 A51 5G도 모바일기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웨어러블 제품에서 5개의 혁신상을 받는 등 이 분야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중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재활용 소재 사용, 제품 수명을 늘리는 교체 가능한 부품 설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친환경 디자인 부분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이 밖에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는 무선 연결 등 더 편리해진 사용성으로 혁신상에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Smart SSD 4TB, uMCP, LM283N+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48형(대각선 길이 약 121센티미터) 올레드 TV와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인스타뷰(Instaview, 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각각 게이밍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거듭 입증했다.
LG 올레드 TV는 ▲게이밍(Gaming)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지속가능성/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Sustainability, Eco-Design & Smart Energy)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1개를 포함해 모두 5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최초 출시한 해인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9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는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 등 특허 받은 독자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기술 및 노하우를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마스크는 앞면에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와 초소형 팬을 탑재해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세트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그램 17 ▲LG 시네빔 레이저 4K ▲5G 스마트폰 LG 벨벳과 LG 윙 등 LG가 내놓은 전략 제품들도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