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미래차 핵심기술 ‘고정형 LiDAR’ 원천기술 확보 나서

2020.12.15 23:59:47

[헬로티]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 이하 한자연)이 반도체연구기관인 벨기에 IMEC과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R&D에 나선다.


이번 공동 R&D는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협력 R&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것이다. 


한자연은 광학부품전문기업 엘엠에스(주), 전자부품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시장선도형 기술인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hip타입 고정형 LiDAR 센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LiDAR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의 거리 및 형상을 인식하는 등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다만, 현행 기계식 구동 방식은 낮은 내구성 및 높은 원가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고정형 방식 개발이 화두다. 


한자연과 엘엠에스(주), 에스오에스랩은 고정형 LiDAR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어드레서블 VCSEL(수직공진표면발광레이저)과 나노포토닉스 광학계를 적용하여 기계식 구동부를 대체하는 소형 반도체 chip 형태의 LiDAR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R&D는 광학 반도체 부품에 대한 자체 설계 능력을 보유한 국내 부품전문기업이 센서 기술에 활용 가능한 나노 포토닉스광학 기술 및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한 IMEC과 협업하여 개발 기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림.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hip타입 고정형 LiDAR 센서 개념도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LiDAR 시스템은 최근 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핵심기술이지만 해외 경쟁기업과 기술격차가 상당하다”이라며 “이번 글로벌 공동 R&D를 통해 차세대 LiDAR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할 경우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응용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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