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국렌탈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에서 허리의 움직임을 센서가 인식하고 강력한 모터의 힘으로 중량물 작업 시 허리의 부담을 경감하는 입는 로봇 ‘POWERED WEAR'를 소개했다.
한국렌탈이 선보인 ATOUN사의 Y모델은 카본 수지 프레임을 사용하여 튼튼함과 가벼움을 함께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경량급인 약4.5kg으로 기존 A모델과 비교해 약40%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IP55 상당의 방수 방진 성능을 갖춰 야외나 우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직접 착용하여 물건을 들어보이며 시연하는 모습
또한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프레임 모양과 특별하게 설계한 벨트는 착용자에게 최적의 착용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확실한 힘 전달과 통기성을 확보하며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위치 조작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모드 변경이 되도록 3가지 작업 모드를 갖추고 있는데, △허리를 펴주듯이 몸을 들어 올려주는 어시스트 모드 △착용자가 걷기 시작하면 모터가 멈춰, 걷는 것을 방해하지 않게 하는 보행 모드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처럼 몸을 천천히 구부릴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브레이크 모드가 그것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한국렌탈 관계자는 “센서를 붙이는 등 불편한 사전 준비가 필요 없으며 백팩을 메는 것처럼 착용하여 스위치를 ON하면 그뿐, 그 이후에는 ‘아훔의 호흡’으로 작업자를 서포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은 생산제조 기업들에게 최신 기술정보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솔루션, 공장자동화, 자동화설비 관련 기업 120개사가 2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