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모빌리티, 싱가포르 시장 혁신할 것' 온라인 기공식 개최

2020.10.14 10:59:17

[헬로티]


성윤모 장관, 축사 통해 싱가포르 정부의 관심과 지지 당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3일(화) 오전, 한국과 싱가포르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개최한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출처 : 산업부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정대로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식이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동 혁신센터가 한-싱가포르 양국 경제협력 및 글로벌 그린뉴딜 확산의 상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판매-생산-시승-인도 등 고객 밸류 체인 혁신 검증, 혁신적 제조기술 확보, 모빌리티 신사업 테스트 베드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금년 10월 착공 후 오는 2022년 11월부터 혁신센터 운영을 통한 전기차 시험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현지생산체제를 旣구축한 일본 메이커들이 독과점(일본차 점유율 약 78%)하고 있으며, 일본 메이커들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유한 하이브리차로 시장을 유도해 사실상 한국차 불모지인 상황이었다. 


싱가포르 혁신센터는 일본보다 한 발 앞서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 전반을 검증할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제로화를 목표로 최근 전기차 구입보조금(최대 2만 싱달러), 충전 인프라 확대(현재 1천600개 → 30년 2만8천개) 등 각종 EV 인센티브를 도입한 싱가포르의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미래 자동차의 과감한 혁신기술 연구로 동남아 신시장과 신고객을 창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그린뉴딜의 핵심 과제의 하나로 미래차 및 연관산업의 수출동력화를 설정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충전시설 구축 지원, 전기차 등 다양한 미래차 수출모델 육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갈 계획이다. 

서재창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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