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인텔과 AI 종합 데이터 플랫폼 전략적 기술 협력 개발 성공

2020.08.31 10:50:18

[헬로티] 


데이터 처리 시간 기존 대비 획기적 단축


제이엘케이가 인텔과 함께 데이터 처리 시간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헬로데이터 플랫폼의 전략적인 고도화에 성공했다. 


▲차세대 융합 인공지능 의료 시스템(출처 :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물론 GPU가 없는 일반 사용자 컴퓨터에서도 인공지능 자동 어노테이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한 고가의 GPU 컴퓨팅 클라우드를 일반적인 컴퓨터를 사용한 컴퓨팅으로 대체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속도뿐 아니라 비용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이엘케이 자체 알고리즘과 인텔의 오픈비노(Open VINO) 기술을 융합, GPU가 없는 저가의 미니PC에 헬로데이터 플랫폼을 탑재하도록 했다. 


기업 또는 병원은 내부의 정보를 외부로 전송할 필요없이 미니PC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아서 대량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어노테이션(Data Annotation.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가 올해 초 본격 사업화를 시작한 '헬로데이터(Hello Data)' 플랫폼은 클라우드 공간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라벨링을 거쳐 동 데이터의 가공, 저장, 관리가 가능한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헬로데이터에는 제이엘케이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가공하게 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헬로데이터의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기존의 JLK의 메인 사업인 의료 외에 다른 사업군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례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엣지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이 사전에 자동차, 보행자, 신호등 등의 90개 목적물 자동으로 검출하고 학습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하고 저장하는 방식으로 중앙 서버에서의 인공지능 분석에 걸리는 부하를 낮춰주기에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동시에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 고용과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그린 뉴딜을 추진해 19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전망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는 공공데이터 14만 개를 공개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천400개 기업에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하며, 100만 명 분량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러한 산업 동향에 맞춰 지난달까지 제이엘케이는 헬로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부 빅데이터 신규 사업을 계속적으로 수주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사용 요청을 받고 있다.

서재창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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