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의 최고경영자(CEO) 마티아스 알텐도르프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CEO는 6월 1일, 전 세계 14,3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CEO 레터’를 전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과 커져가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서로 간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 엔드레스하우저 CEO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알텐도르프 CEO는 서한에서 “엔드레스하우저는 호시절에조차 긴장을 놓지 않고 위기를 대비해온 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사태 또한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전하며,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해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엔드레스하우저 임직원들의 회복탄력성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의 글로벌 제조기업을 필두로 대규모 감원과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알텐도르프 CEO는 엔드레스하우저 전임직원의 고용이 보장될 것을 힘주어 강조하며 감원 계획은 없음을 밝혔다.
1953년 설립 이후 공정 자동화에 필수적인 유량계, 레벨계, 수질분석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시스템/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엔드레스하우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2019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지난 3월 발표한 예비 수치보다 소폭 상승한 26억 5,200만 유로, 한화로 약 3조 5,100억 상당이며 이는 지난 해 대비 8% 가량 성장한 수치다.
한국 법인 ‘한국엔드레스하우저(대표 김이섭)’ 또한 1997년 문을 연 이래로 정유, 화학, 수처리, 식음료,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계측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서울 본사를 비롯해 4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한편, 2014년 1월부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CEO는 취임 이후 엔드레스하우저의 외형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물론이고 솔루션/서비스 분야 및 고급 분석계 시장의 입지 확대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조직문화를 강조해 왔으며,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화를 이끈 수장이기도 하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과 런던경영대학원,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