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3월27일 터키 대형업체 하셀(HASEL)사와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터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셀은 터키 내 500대 기업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충분한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 건설장비 취급 경험 등 건설장비 사업을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하셀은 영업지사를 14개, 서비스 지사를 20개로 확장하고 여러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현대건설기계 사업에 대한 큰 의지를 보이며 빠른 시장점유율 확보에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건설기계 해외영업1팀의 김병수 팀장은 “이번 대형딜러와의 계약 체결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터키 시장 공략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금년도 터키 시장 건설기계 판매량은 초도 사업년도 임에도 불구하고 80~ 120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안에 터키시장 내 M/S 8~10%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셀은 현대건설기계 사업을 위하여 이미 2백만 달러(USD) 규모의 초도 발주를 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