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2.5D 기술 갖춘 ‘아이즈’ 비전 시스템 출시

2020.04.17 11:40:21

[첨단 헬로티]


제조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로봇 자동화 도구 전문기업 온로봇이 2.5D 비전 기술을 갖춘 ‘아이즈’(Eyes) 비전 시스템을 출시했다.


로봇 암(arm)은 종종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제품을 다양한 방향에서 집어야 하는 피킹 공정을 수행한다. 이때 제조업체는 공정의 일관성을 위해 고정장치나, 기계 공급기 등의 장치를 추가하곤 한다. 이러한 방식은 다른 제품에 적용하기 어렵고, 공정 전환도 빠르게 할 수 없다. 이 같은 경직된 애플리케이션은 결국 비용과 복잡성을 증대시킨다.


▲ 2.5D 비전 기술을 갖춘 ‘아이즈’(Eyes) 비전 시스템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CEO는 “우리 고객 상당수는 집는 피킹 공정에 제품이 이동하지 않고 입구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온로봇의 새로운 아이즈 비전 시스템은 이 모든 상황들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즈 비전 시스템은 시중에 있는 기존 비전 시스템과 달리, 부품을 측정하고 인식하기 위해 이미지를 한번만 찍으면 되고,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로 다른 거리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동 포커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아이즈 비전 시스템은 집는 방향이 중요한 픽-앤-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분류하거나 금속 부품을 대상으로 하는 CNC 머신텐딩에도 이상적이다. 아이즈는 또한 설치가 쉽고 합리적인 비용의 2.5D 비전기술로 깊이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베르센 CEO는 “2.5D 기술은 비전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기술로, 급성장하고 있다” 며, “2D와 비교했을 때, 2.5D는 특정 부품의 길이와 폭뿐만 아니라 높이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따라서 다양한 높이로 구성되어 있거나, 적재되어 있을 때도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아이즈는 로봇 암의 손목 부분이나 외부에 쉽게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온로봇의 원-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주요 협동로봇 및 산업용 경량 로봇 암과 긴밀하게 통합된다. 원-시스템-솔루션은 온로봇의 퀵 체인저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기계 및 통신 인터페이스로 온로봇의 모든 제품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온로봇 장치들에 직접 인터페이스되어 온로봇의 그리퍼 제품들과도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 퀵 체인저를 활용하여 ‘아이즈(Eyes)’를 그리퍼와 이중으로 설치하면, 그리퍼의 툴 중심점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다른 회사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간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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