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도입 지원 위한 ‘AI 바우처’ 사업 개시

2020.03.16 14:14:02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바우처는 에너지, 농업, 의료,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산업 전 분야에 AI 적용이 확대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AI 바우처 추진체계


AI는 ICT 분야를 넘어 제조·유통·서비스 등 전 분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AI 도입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기술적 또는 재정적으로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


또한 AI를 통한 혁신에 뒤처지는 것은 개별 기업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해당 산업군, 나아가 국가 경쟁력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AI를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AI 바우처’ 제도를 올해 처음 시작하기로 했다.


AI 바우처 사업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중소·벤처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하 ’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하 ’공급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위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공급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인 수요기업 선정은 공모 형태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AI 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자사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하기 위해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활용하면 된다.


또한 AI 전문가들이 수요기업에 맞는 AI 공급기업을 찾아 맞춤형으로 매칭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계 유수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AI 바우처를 통해 AI를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여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하여 출시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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