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김 대리, 이 엑셀 파일 좀 정리해주세요.”, “이 주임, 입금내역 확인해서 파일로 정리해주세요.”
중요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많이 가는 업무, 어렵지는 않지만 계속 반복되는 업무, 시키기도 미안하고, 해야 할 때는 한숨부터 나오는 업무.
이제 우리는 이러한 잡무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귀찮지만, 반드시 해야 했던 잡무를 이제 로봇이 대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 소프트웨어다.
지난해 글로벌 RPA 시장은 대략 1조 5000억 원에 달하며 이 기술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그렇다면, RPA 기술은 현재 어디까지 개발이 되었고, 이미 도입한 기업들은 어떤 성과를 얻었을까? 또, RPA 시대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어떻게 구축해야할까?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0’ 주최사인 첨단은 RPA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는 ‘산업 RPA 컨퍼런스 2020’을 준비했다.
전시회 행사기간인 3월 5일에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는 대표적인 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유아이패스가 참가한다. 또, RPA 도입 기업으로 ▲삼양홀딩스와 ▲AK아이에스(애경그룹)가 참가해 직접 체감한 성과와 효율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RPA 시대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과 관련해서는 ▲한국능률협회 ▲삼정KPMG 측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컨퍼런스를 기획한 김원정 첨단 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RPA 전문 기업과 도입 기업, 그리고 전문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은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컨퍼런스 중간에 패널토론 자리도 마련해 RPA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도 모두 풀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3월 5일 코엑스 401호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선착순 무료이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첨단 컨퍼런스 등록 사이트(https://han.gl/iIwbC)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