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55개 강소기업 관계자, 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55개 강소기업은 기계(8개), 기초화학(6개), 자동차(7개), 디스플레이(8개), 반도체(10개), 전기전자(1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기계 분야에서는 다윈프릭션, 대성하이텍, 삼영기계, 알피에스, 일신오토클레이브, 파나시아, 플로트론, 한국도키멕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계림금속, 대양전기공업, 부국산업, 서우산업, 성림첨단산업, 센서텍, 아모그린텍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심의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제출한 향후 5년간 기술혁신과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 방문부터 전문가 심사까지 총 네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해 5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평가를 위해 도입한 국민심사배심원단의 평가가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선정심의위원의 평가와 80% 이상 일치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누구나 인정할만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과 함께 선정한 강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들께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강소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늘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하지 못한 45개 강소기업은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