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요꼬가와전기는 ExRobotics의 검사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 세계에 판매 및 배포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ExRobotics는 주로 폭발 가능성이 있는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처리 시설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한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됐다.

▲ ExRobotics의 'ExR-1'
위험 환경 시설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무인 시설에서도 정기적인 검사 작업에는 여전히 인력이 필요하므로 로봇을 배치하면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여 작업자 안전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위험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장비는 IECEx Zone 1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ExRobotics ExR-1은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최초의 상용 로봇이다.
이 로봇은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으며, 4G LTE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이 전 세계 어디든 관계없이 안전한 통제실에 있는 운영자가 노트북,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듈 단위로 인증되었기 때문에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가스 감지 및 자율 주행을 위한 옵션 모듈도 있다.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요꼬가와는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구축한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형 정유 및 화학 플랜트뿐만 아니라 인력이 투입되는 현장 점검을 최소화해야 하는 해상 및 육상 석유·가스 생산 시설에 ExR-1 도입은 물론, 향후 ExRobotics 제품도 도입할 계획이다.
ExRobotics의 운영 이사인 Ian Peerless는 “이 새로운 기술은 안전한 작업 환경과 고객의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요꼬가와의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사업 본부장 Hiroshi Tanoguchi는 “ExRobotics의 기술 접근 방식은 로봇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요꼬가와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향후 고급 솔루션에 대한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 초기 협약이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