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도이치텔레콤 협업, 5G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화 박차

2019.10.02 07:45:48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주요 산업자동화 계측기기를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에 통합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현재 5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도이치텔레콤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프로세스 산업의 스마트한 생산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 유선전화, 브로드밴드 인터넷 등을 제공하는 독일 최대의 통신 사업자로, 미국의 AT&T, 일본의 NTT와 함께 세계 3대 통신 사업자 중 하나이며, 공정 자동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엔드레스하우저와 협력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2015년, 전문 투자회사 DTCP(Deutsche Telekom Capit)를 설립하여 5G·IoT·AI·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투자자산 규모는 17억 달러(한화 약 2조 374억원)에 이른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최근 자동화 계측기기에 이동 통신 모듈을 탑재하는 데 성공한 바 있으며, 새로 개발된 HART 게이트웨이를 통해 기존 설비를 5G 네트워크에 연결, 방대한 양의 프로세스 및 계기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나아가 자동화 플랜트의 유지보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엔드레스하우저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CEO는 “5G네트워크를 통해 각 플랜트의 컨트롤 시스템과는 독립적인 새로운 신호 경로를 개척함으로써, 각 기업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가치 사슬을 보다 밀접하게 연결하고 산업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향후 긍정적 파급효과를 전망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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