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글로벌 자동화·계측 솔루션 전문기업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분산 시스템 관리용 솔루션인 시스템링크(SystemLink)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시스템링크는 분산 시스템이 확대되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스템 간 차이를 관리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 NI의 분산 시스템 관리용 시스템링크 최신 버전
엔지니어들은 시스템링크의 단일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여러 개의 시설, 테스트 벤치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장비를 신속하게 설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버전에는 ‘시스템링크 애셋 모듈’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모듈을 통해 장비 사용 내역, 교정 데이터 등의 테스트 자료를 중앙 집중형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형태의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상태와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테스트 스루풋 및 생산 중단 방지에 필수적이다. 최신 버전에 탑재된 모듈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통과 여부, 테스트 결과 등의 작업 상황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관련 내용이 캐시(cache)로 저장되며, 네트워크 복구 시 시스템링크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 한편,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TestStand를 지원하며 LabVIEW, 파이썬(Python) 및 .NET/C# 언어로 작성된 맞춤형 API를 제공한다.
시스템링크는 소프트웨어 설치, 디바이스 업데이트, 진단 기능 등을 담당하는 중앙형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계측기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테스트 관리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개방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새로운 기술 표준이 생겨나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와 STS/반도체 부문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솔리톤 테크놀로지의 가내시 드바라 CEO는 “시스템링크는 시스템 관리, 테스트 데이터 관리와 연관된 고객 솔루션에 필수적인 플랫폼”이라며, “개방형 API를 지원하고, LabVIEW, TestStand와 즉각적으로 연동이 돼 소프트웨어 배포, 테스트, 데이터 수집, 저장 등과 같은 보편적인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내시 드바라 CEO는 또 “파이썬, 주니터 노트북과도 호환돼 머신 러닝 및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 배포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