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데이터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경진대회 개최

2019.04.03 17:38:03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지난 3월 28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전력 제공>

 

지난 2월 11일 경진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를 합격한 23개 참가팀은 한전에서 제공한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1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신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중 PT발표와 개발 프로그램 시연으로 진행된 최종심사에서 9개 팀만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주요 수상 프로그램은 ▲과거 전기사용량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서비스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용한 생활정보 제공 ▲양광발전소 정보제공 서비스이다.

 

먼저, 과거 전기사용량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서비스는 주택 및 상가의 과거 사용량을 분석 후 해당 월 사용량을 예측하여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주택용 전기 사용자의 누진요금제를 각 누진단계에서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용한 생활정보 제공은 에너지 관련 데이터와 날씨, 유통, 인구, 부동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혼합하여 에너지 데이터뿐만 아니라 상권분석을 통한 점포의 위치선정, 부동산 투자분석 등 기업들의 영업활동과 개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태양광발전소 정보제공 서비스는 지역별 전력사용량 및 태양광 발전용량, 일조량 등 데이터를 수집하여 적절한 태양광발전소 입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전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팀은 한전의 에너지마켓플레이스인 EN:TER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EN:TER은 한전이 만든 최초의 에너지 분야 오픈 플랫폼이다.

 

EN:TER에는 각종 에너지 분야에 대하여 고객과 기업을 최적으로 연결해주는 에너지 비즈니스 오픈마켓이 운영되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 분석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오는 6월에 오픈될 예정이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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