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신청 시작… 예산 2,670억 원

2019.02.15 09:25:50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보급지원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430억 원이 늘어난 2,670억 원이다. 공고는 2월 15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주택지원은 3월 11일부터, 건물지원은 4월 1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주요 골자는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하고, 경제성을 갖춘 일반태양광 보조율은 기존 50%에서 30%로 조정된다는 것이다. 실시간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위한 ICT 통합모니터링시스템도 확대 적용된다.


 

▲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 신청은 주택지원은 3월 11일부터, 건물지원은 4월 1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자가소비 목적의 전기 및 열 생산 기기의 설치비를 지원받아 주택‧건물에 설치하면, 청정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에너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가 발표한 ‘201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일반태양광에 비해 아직 경제성을 갖추지 못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설치비 역시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전기 생산이 가능한 건축물 외장재로서 별도의 설치 장소가 필요 없다. 지금까지는 지붕이나 옥상에 구조물을 세워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이 대다수였다면, 앞으로는 건물 미관까지 고려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주택, 건물이 설치하는 일반태양광의 보조율이 30%로 낮아진다. 태양광의 경제성이 크게 개선돼 설치비가 최근 10년간 67%로 감소된 점이 고려됐다. 향후에도 정부 보급사원의 지원 보조율은 재생에너지 설비의 경제성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이로써 동일 정부예산으로 더 많은 주택·건물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보급사업을 예를 들면, 월 350kWh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30%의 보조금을 받아 3kW 태양광 설치할 경우 월평균 321kWh의 전기를 생산·소비하여 최소 20년 동안 약 4만 7천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7년이면 태양광 설치 시 자부담 비용(392만 원)만큼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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