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정부는 지난 1월 19일, 석탄발전소의 중대재해 사고원인 분석 등에 나설 특별산업안전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국무총리가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 위원은 관계전문가와 유족·시민대책위가 추천하는 전문가 및 현장노동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위원회 독립적 조사활동 및 중립적 운영을 보장받고, 필요한 경우 정부 관계자도 참여해 협조하기로 했다.
조사범위는 故 김용균씨의 재해가 발생한 태안발전소를 포함해 이와 유사한 전국 12개의 석탄발전소다. 추후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확대여부도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 경상정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여부는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