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2차 토론회 개최

2019.01.15 13:35:18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에 실시한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토론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기본방향 및 ‘국가 탑러너 이니셔니브’를 통한 고효율 기기·제품의 시장 전환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산업부분 에너지효율 혁신 방안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차 토론회 주제 발표에 나선 김용하 인천대 교수는 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단일 설비·기기 효율관리 중심에서 ICT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 정책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경우 자발적인 원단위 개선 및 에너지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정부는 우수사업장 인증, 기술지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효율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또, 지자체,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등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호간 절약기술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에너지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한국형 LEEN’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현명 명지대 교수는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와 승용차 주행거리 단축을 위한 'Door-to-Door' 통합 교통서비스(MaaS) 도입이 필요하며,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버스 운행 규모를 줄이는 버스 다이어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이동거리당(㎞) 에너지비용을 모니터링하는 수송부문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한 패널들은 혁신방안 주제발표와 관련해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위한 이행을 강조했고,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 대한 집중지원을 주문했다.

 

예를 들어 산업부문의 에너지원단위 개선은 온실가스 감축의 주된 수단으로, 이를 위해서는 단일설비 중심에서 지능화?정보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전환 촉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수송 분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보조금 위주에서 민간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기존 교통 사업자와의 협력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 개진이 있었다.

 

이번 릴레이 토론회 마지막 3차 회의는 오는 22일 예정으로,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및 가스냉방 등 '냉·난방 에너지원(源) 다양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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