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2019년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조직개편 대상은 연구, 시험, 행정 부문이다.
▲ 한국전기연구원 신규 조직도
연구 부문은 주요조직 기준 4개 본부(전력망연구본부, 전력기기연구본부, 전기응용연구본부, 전기재료연구본부)와 1연구단(스마트그리드연구단)으로 구성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내년부터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명확한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본부명을 변경하고, 2020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광주전력변환연구시험센터를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연구단’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인증 부문은 기존 지역 중심의 조직편성이 아닌 고객 관점의 사업(시험유형) 중심으로, 총 3개의 본부(시험기획기술본부, 대전력평가본부, 고전압평가본부)로 구성된다.
행정부문은 연구기획과 대외협력 기능 강화를 위해 원장 직속으로 ‘전략정책부’를 신설하고, ‘성과확산본부’ 역시 원장 직속 본부로 변경된다. 관계자는 “기술사업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기관 R&R(Role & Responsibility) 재정립에 따른 부서별 임무를 명확하게 하고,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명칭 변경을 통해 성과창출이 용이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한국전기연구원의 조직은 2명의 부원장(연구, 시험)과 함께 8본부, 4부, 1연구단, 19센터, 26실, 1팀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