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12월 21일,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사회보장정보원 본사에서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동절기 지원에 국한돼있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하절기에도 지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골자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이용권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15년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해왔고, 사회보장정보원의 시스템을 통해 수급자격 확인, 바우처 발급 및 사용 관리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그동안 동절기에만 국한돼있었다. 정부는 최근 냉방지원이 필요한 하절기에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했고,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사회보장정보원과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2019년 하절기부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두 기관은 에너지바우처 냉·난방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고도화 및 연계 지원, 에너지바우처 발급 및 정산관련 지원, 대상자 발굴 확대 강화 및 통계자료 지원, 기타 에너지바우처 사업 관련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여 냉방지원까지 확대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보장정보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