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4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전기전자 규제대화체(수석대표: 기술규제대응국장 안병화)’를 오는 11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로 발효 7년 차를 맞이한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전기전자 분야 이행평가, 양국 무역기술장벽(TBT)현안과 협력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최근 텔레비전·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소비전력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는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소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유럽연합의 전자디스플레이, 광원, 냉장고의 에너지효율 라벨링규정 개정안에 대해 불필요한 표시 요구사항 삭제 등을 유럽연합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은 관련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이번 회의결과 공유와 대응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