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 절반 이상 소비하는 전동기, 최저효율기준 상향되다

2018.10.02 05:24:53

[첨단 헬로티]

 

10월 1일부터 전동기 최저효율기준이 전용량대에 걸쳐 ‘프리미엄급(IE3)’으로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제조, 수입되는 전동기는 IE3급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기준에 미달되면 제조, 수입과 유통이 전면 금지된다.

 

용량대별 최저효율 적용시기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전동기는 국가 전력소비량의 약 54%를 차지한다. 기계,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설비로 사용되고 있어, 전동기 효율은 산업 분야의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직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 방지를 위해 제도 관리도 강화했다.

 

산업부는 효율 기준에 미달하는 전동기의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금년 10월부터는 제조․판매 기준이 되는 에너지 사용량 측정결과를 수입 통관 전에 신고하도록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또한, 올해 6월부터는 ‘프리미엄 전동기 확산센터’를 한국에너지공단 내에 개설했다. 이 센터를 통해 제조·판매사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여 유통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산업부는 올해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1차 점검을 시행한 바가 있다. 이때 80개 제조·수입 및 유통업체를 점검한 결과 13건이 적발됐고, 산업부는 향후 이들에 대한 고발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프리미엄 전동기 보급 사업을 국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올해 안에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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