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유도전동기 10월부터 IE3 규제강화 의무

2018.09.27 15:10:34

[첨단 헬로티]

브라더인터내셔날코리아, IE3 국내외 동향 및 리뉴얼 제품 설명회 가져

삼상유도전동기(0.75kw 이상)의 최저 소비 효율제도가 10월부터 IE3(프리미엄 등급)로 상향 조정되면서, 브라더인터내셔날이 지난 9월 11일 킨텍스에서 IE3 국내외 동향 및 리뉴얼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IE3 강제 규제에 대한 뜨거운 이슈를 반영하듯, 설명회장에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브라더인터내셔날이 주최한 'IE3 국내외 동향 및 리뉴얼 제품 설명회'에는 IE3 강제 규제에

대한 뜨거운 이슈를 반영하듯, 관련 분야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니세이 회사 소개와 브라더 GTR의 리뉴얼 제품, 그리고 IE3 국내외 동향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먼저, 닛세이 회사소개에서 하세가와 대표는 2025년까지 감속기 매출 500억 달성을 위해 한국 시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닛세이 엔지니어와 자회사 브라더인터내셔날이 협업해 매출을 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세가와 대표는 우선, 매출의 10%씩 설비투자에 쏟아 제품생산 체제의 기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혁신적인 기술개발 추진으로 새로운 구조의 신형 감속기를 만들어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감속기는 7%, 기어는 5%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로봇용 제품도 매출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두 번째 시간으로, 브라더인터내셔날 문성일 본부장의 브라더 GTR기어모터 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발표에서 문성일 본부장은 현재 17만종 이상의 표준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감속기와 기어모터는 연간 55만대, 소형기어는 연간 1,80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모든 제품은 셀라인 생산방식으로 다품종 소량생산하고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리뉴얼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특징으로 하이포이드 기어 채용을 들었다. 문성일 본부장은 직교타입 전 시리즈에 하이포이드기어를 채용함으로써 감속기의 전달 효율과 내구성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그 외 특징으로는 80% 이상의 부품생산 및 공정 내제화, 유저의 니즈를 해결하는 맞춤사양 대응, 그리고 KC·UL·CE·CCC 등 다양한 해외 규격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닛세이 하세가와 대표


최근 리뉴얼된 제품도 소개됐다. 인덕션 기어모터의 경우, 모터 내 절연 등급을 강화했으며, 인버터 사용 시 운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열에 대한 성능이 강화됐다. 기존 제품과 차이에 대해 문성일 본부장은 크기가 약간씩 짧아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장비 설계에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단자박스의 홀 위치 변경도 자유롭다. 따라서 제조 시 별도의 주문 없이도 터미널 박스의 홀 위치를 변경할 수 있어 실제 사용 환경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선부의 클리어런스가 강화됨으로써, 배선의 고정방식을 변경하여 더욱 간편하게 결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복판식 브레이크 채택으로 성능이 향상됐으며, 소비전력 절감과 브레이크 토크가 안정됐다. 문성일 본부장은 기존 제품 대비 초기 단계에서부터 안정된 브레이크 토크를 발생할 수 있어 성능은 물론 유지보수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 GTR기어모터 신제품


행사의 마지막 발표자로,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김광민 연구원이 IE3 국내외 동향과 등급표시제도 대상 범위 및 신청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김광민 연구원은 삼상유도전동기 효율 기준이 10월부터 고효율 등급 IE2에서 프리미엄 등급 IE3로 상향될 예정이라며, 현제 강제하고 있는 나라가 있고 진행 중인 나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은 2016년 6월부터 IE3 표준을 만족해야 하며, 유럽은 IE3 규격이 아닌 EU라는 별도의 기준을 가지고 2017년 1월부터 IE3 또는 IE2 등급을 강제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2015년 4월부터, 중국은 2017년 9월부터 IE3 등급을 적용하고 있다.

 

 

▲ 방수형 데모킷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참관객


브라더인터내셔날코리아 관계자는 “최저 소비효율에 미달하는 제품을 생산, 판매할 경우 시정 명령과 함께 최고 과태료 2,000만원의 처분을 받는다”며, “장비 제조사들은 기준 등급으로 제품 교체를 발빠르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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