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8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대회’가 9월 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전국 75개 학교에서 2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학교 800m, 3000m 고등학교 1500m, 5000m 등 남녀별 각 4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회 MVP를 수상한 경북성남여중자중학교 박해진 선수(오른쪽)와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왼쪽)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베스트 기록인 기준기록을 3명의 선수가 갱신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MVP를 수상한 경북성남여자중학교 박해진 선수는 800m 기록을 2분 13초 47로 들어와 해당 부문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실업팀 성적과 비교해도 5위 이내에 입상할 수 있는 기록이다.
대회를 주최한 한전은 참가선수 전원에게 훈련 용품을 제공하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했다. 또,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기록 수립 선수에게는 특별 포상금을 별도로 지급했다.
한전은 국내대회 최초로 선수가 개인별 신기록을 세우면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고, 종목 신기록과 기준기록을 달성할 경우에도 단일종목 중고교 대 최초로 포상금을 지원한다.
한편, 한전은 한국 육상의 부흥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관계자는 “‘한국전력배 중·고등학교 육상대회’가 육상 꿈나무를 육성하고 나아가 유망주 탄생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대회 규모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