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정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이틀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고, 강남과 충북, 인천에 소재한 아파트에서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 원인으로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소한 부품의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전은 평소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측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의 일부(변압기 가격의 약 50% 수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2만여 아파트 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2018년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 98개 단지 11억 원 규모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설비복구를 지원, 비상발전차 동원, 응급복구설비 설치를 시행중에 있으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한전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지원활동에 더해 설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남은 여름기간동안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아파트 정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