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최대 8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한다

2018.06.29 14:46:52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원 규모이다.

 

 

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설치한 30MW급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MW급 모델의 설계, 제작, 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게 된다.


또한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 지원 및 시험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풍력발전 시스템은 평균풍속 10m/s에서 8MW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인 고효율 제품이다.


70m/s의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추고 있어 태풍이나 저풍속이 빈번한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대용량 모델은 설치 및 전력 연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전력생산단가(CoE)를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기존 보유 중인 3MW, 5.5MW에 더해 대용량인 8MW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화 추세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현재 해외 모델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시장에서도 국산설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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