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이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 534만 달러 규모의 ‘미얀마 배전망 건설 컨설팅 및 설계기준제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지난 6일 미얀마 네파도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갑순 한전 아주사업처장과 우 윈 카잉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장관 등 현지 정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단위 전기공급사업에 대한 입찰 평가지원 및 시공감리 수행과 미얀마의 배전 설계기준 및 기자재 표준 규격을 제정으로 구성됐다.
사업은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 배전분야 최초로 월드뱅크 자금 사업을 수주했다. 관계자는 “스페인과 스웨덴 등 유럽의 국제 컨설팅사들과 경쟁해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