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일(화)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오성기전, 경기도 파주시)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당 기업의 생산혁신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13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18년 마지막 5차년도를 맞아 그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온 산업혁신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고 2단계 사업 준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 협력사인 오성기전(주)은 전력기기 전문제조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중전기기(변압기, 발전기 등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전기 기구) 및 파워레일(경전철용 전력공급 레일)의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으로 2016년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여, 3년 연속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평균 영업이익률을 7%에서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임직원들의 솔선수범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작년 11월 UL인증(미국)과 CCC인증(중국)을 획득해 미국과 중국 수출의 길이 열리는 큰 결실을 이뤄냈다.
이날 이인호 차관은 “오성기전의 혁신성과는 CEO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 의지와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산업혁신운동의 대표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차관은 산업혁신운동은 산업계 아래에서부터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재무효과 상승⇨투자 및 고용창출⇨혁신의지 및 인식 개선⇨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는 성과의 선순환 메커니즘 창출임을 강조하며, “대기업은 물론, 오성기전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차관은 최근 최저임금 조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활용을 당부하고, 유통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추가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