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 트렌드...오프라인 ‘둔화’ 온라인 ‘두 자릿수 성장’

2017.09.19 13:06:13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


2017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오프라인(2.9%)에 비해 온라인(13.1%)이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백화점 등 다른 업태의 매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며 오프라인 전체 매출의 증가율도 둔화됐다.


거래의 편의성·용이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유통업체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유통업태별 비중은 대형마트, 백화점 및 SSM의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편의점과 온라인판매중개, 온라인판매 등 온라인 비중이 확대됐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가전/문화부문과 식품부문의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 패션과 아동/스포츠 등 다른 부문의 매출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오프라인 유통업체: 전년동기 대비 대형마트(0.0%)를 제외한 편의점(11.4%), 기업형수퍼마켓(SSM)(1.5%) 백화점(0.9%)의 매출은 증가했다.


편의점은 1인 가구의 비중 확대에 따라 도시락 등 식품부문(18.0%)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점포수가 증가(12.8%)하며 전체 매출이 11.4% 증가했다.


기업형수퍼마켓(SSM)은 일상용품·생활잡화부문 등 비(非)식품군 매출이 하락(△7.1%)하였으나, 주력 품목인 식품부문(2.7%, 비중 87.8%)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1.5% 증가했다.


백화점은 에어컨·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수요 증대로 가정용품부문(11.4%)의 매출이 성장하며, 의류부문(△0.4%)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0.9%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식품부문(4.0%)의 성장에도 불구, 청소용품과 의류 등 나머지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대비 비슷한 매출수준을 유지했다.


▲ 2017년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업태별 매출증감률


온라인 유통업체: 전년동기 대비 온라인판매(25.1%)와 온라인판매중개(8.8%)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온라인 유통업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판매는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식품부문(29.1%)과 패션/의류부문(28.4%)이 크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25.1%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구매의 편의성 등으로 인해 온라인 구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가전/전자부문(10.8%)과 생활/가구부문(8.6%)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8.8% 증가했다.  


▲ 2016년 및 2017년 상반기 업태별 매출구성비(%)


▲ 2016년 및 2017년 상반기 상품군별 매출구성비(%)


대한상의-CJ대한통운, 중소기업 대상 ‘물류서비스’ 지원


대한상공회의소와 CJ대한통운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서비스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물류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류서비스 이용료 할인혜택’을 대한상의 중소회원사에 제공키로 합의했다. 대한상의 중소회원사는 누구나 할인 우대가격으로 CJ대한통운의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상의 회원사 전용 ‘물류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물류 효율화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물류지원 사업 등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양 기관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물류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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