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G CNS 컨소시엄, 60MW 미국 괌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2017.07.04 10:51:13

[첨단 헬로티]

한전·LG CNS 컨소시엄(한전 사장 조환익, LG CNS 사장 김영섭)이 미국 괌 전력청(GPA)에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시행한 태양광 + ESS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에 위치한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발전 60MW, ESS 42MWh 를 건설하여 25년간 운영하는 BOO(Build, Own, Operate)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억달러(약 2,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Utility scale) 신재생 발전사업이다.

 

  한전은 지난 2016년 6월 LG CNS와 공동으로 신재생 및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입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입찰(2016. 10월)과 가격입찰(2017. 1월)을 거쳐 지난 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계통영향평가를 거쳐 괌 공공요금위원회(CCU) 심의를 통과하면서 6월 30일 발주처로부터 최종 낙찰통보를 받았다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LG CNS 컨소시엄은 괌 공공시설위원회(PUC) 보고 후, 전력판매계약 등 주요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종결 및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9년 12월부터 25년간 약 3억4000만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전력판매와 8000만달러(약 920억원)의 배당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사업에 대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접목한 신 사업 모델로 2015년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사업(28MW 태양광 + 13MWh ESS)에 이은 성과로 특히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사업권을 수주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LG CNS가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약 430억원 상당의 국산 주요 기자재(ESS, 인버터, PCS) 활용을 포함해 약 1,300억원에 이르는 수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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