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아시아 3D 프린터 시장 공략을 위한 HP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HP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해 중국은 물론, 일본,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자사 제트퓨전 3D 프린팅 포트폴리오 판매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 공략 일환으로 HP는 우선 샤이닝 3D 이프린트, 인피니트 3D 프린팅과 제휴를 맺었다.
샤이닝 3D 이프린트는 전세계적으로 1만개 이상의 고객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HP 3D 프린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베이징, 청두, 광저우, 난징, 상하이 등의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인피니트 3D 프린팅은 선전이나 칭다오, 쑤저우 등에 HP 3D 프린팅 솔루션을 판매하게 된다.
제조 업체들이 많은 아태지역은 3D 프린팅 분야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자빌과 같은 위탁 장비 제조 업체들은 HP 프린팅 기술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HP는 중국 외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HP 파트너 퍼스트 3D 프린팅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HP는 파트너 확보 외에 베이징, 항저우, 칭다오, 상하이, 쑤저우, 타이페이, 도쿄, 싱가포르, 멜버른에 3D 프린팅 레퍼런스 및 경험 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HP는 3D 프린터 시장에서 이 분야 전문 업체인 스트라타시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경우 최근 적층 제조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공개하면서 업종별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