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주)한화(대표 김연철)가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 2017’에 참가해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선반 제품 4기종((XD12II-H, XD20M, XD26N, XD35N)을 선보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 1,600개 업체가 참가한다. 

(주)한화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 중 XD26N, XD35N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주력 공작기계 모델로 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XD12II-H는 고정밀,고생산성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제품을 개선 보완함으로써 소형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한화는 중국 시장 내 잠재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주력 제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주)한화는 2003년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한 후  공격적인 영업 및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2013년 11월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XD20/26/35 시리즈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XP12/16/20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한화 김연철 대표는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부터 판매, AS까지 시스템 효율화 작업과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 프로 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나가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