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AMD가 데스크톱용 새 프로세서 라이젠 5 시리즈 4개 모델을 12일 전 세계 공식 출시했다.
AMD는 지난달 라이젠7에 이어 이번에 라이젠5 시리즈를 다양한 가격대에 공개함으로써, 데스크톱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을 상대로한 추격전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 5는 AMD 센스MI(SenseMI) 기술을 탑재했고 차세대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해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머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AMD는 기대했다.
AMD가 공개한 씨네벤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이젠 5 1600X는 동급 경쟁 모델인 인텔 코어 i5-7600K 대비, 최대 87% 이상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AMD의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 짐 앤더슨(Jim Anderson) 수석 부사장은, “라이젠 프로세서는 첫 공개 후 PC 시장의 판도와 흐름을 재편하고 있다”며, “라이젠 5는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최적의 PC 환경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