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스트라타시스가 두 가지의 최신 3D 프린팅 소재인 FDM Nylon(나일론) 12CF 및 폴리젯 시스템을 위한 Agilus(애질러스)30 재료를 출시했다.
FDM Nylon 12CF는 카본 파이버가 충전된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강도가 특징이다. Agilus30은 높은 내구성의 플렉시블 재료로, 반복적으로 접히는 부품에서 파손이나 변형 없이 견딜 수 있다.
FDM Nylon 12CF 재료는 스트라타시스 FDM 기술을 위한 최초의 고성능 복합소재 재료로, 기존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무게 대비 강성 비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토타입, 경량화 툴링 및 최종 사용 파트 제작 용도에 이상적이다.
35퍼센트의 분쇄 카본 파이버를 함유하고 있는 FDM Nylon 12CF는 스트라타시스 FDM 재료군 중 최고의 무게 대비 강성 비율을 제공하며 자동차, 항공우주, 레저산업 및 중공업 분야의 높은 기능성 테스트 요건을 충족한다.
스트라타시스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부문 총괄 VP인 제하빗 레젱은 “FDM Nylon 12CF 재료가 제공하는 뛰어난 강성을 통해 소비재에서부터 레저산업, 자동차 및 항공 우주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군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자이너는 보다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메탈 가공이나 금형에 대한 고민 없이 프로토타입을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FDM Nylon 12CF는 스트라타시스 제조용 3D 프린터인 Fortus 450m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용성 서포트 SR-110 재료와 호환된다. FDM Nylon 12CF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Insigt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업데이트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0.254mm의 적층 두께로 파트를 제작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자사의 폴리젯 기반 Agilus30 및 Agilus30 블랙 재료를 포함한 최신 Agilus30 재료군을 새롭게 출시했다. 연성 혹은 고무 재료를 테스트해야 하는 제품 설계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를 위해 개발된 Agilus30은 유연한 부품 및 시제품을 자유롭게 구현하고 테스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정밀도와 디테일한 표현을 갖춘 완제품에 가까운 사실적인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반복적인 굴곡 또는 굽힘 테스트에 견디는 정교한 파트의 모델 제작에 매우 탁월한 Agilus30 재료는 다목적 고무유사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수용성 서포트 재료와 호환되어 기계공학 엔지니어, RP 담당자 및 산업 디자이너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활용 분야로는 오버몰딩, 소프트 터치, 리빙힌지, 호스, 씰, 가스켓, 노브, 그립, 손잡이 등이 있다. 또한 Agilus30은 다른 폴리젯 재료와 혼합하여 각기 다른 쇼어 A 경도 및 셰이드, 색상을 지닌 광범위한 물성의 ‘디지털 재료’를 제작할 수 있다. Agilus30는 스트라타시스의 모든 오브젯 코넥스 3D 프린터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