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자사 엔비디아 테슬라 P100 GPU 및 엔비디아 딥 러닝 플랫폼이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
테슬라 P100은 데이터센터용 GPU로, 딥 러닝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테슬라 P100 기반 IBM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달 말 출시된다. IBM 클라우드 고객은 엔비디아 테슬라 P100 데이터센터 GPU 두 대가 장착된 개별 IBM 블루믹스 베어메탈(Bluemix bare metal)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GPU 가속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경우, 최대 비가속 서버 25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HPC 및 AI 워크로드 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P100 및 GPU 컴퓨팅 플랫폼은 부정행위 감지 및 방지, 질병 치료를 위한 게놈 연구, 재고 관리 개선을 통한 수백만 톤의 폐기물 배출 제거, 사람이 직접 진행하기에는 위험한 생산 작업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