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구글이 인공지능 관련 워크로드에 사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TPU(Tensor Processing Unit) 프로세서 성능이 공개됐다.
현재 나와 있는 인텔 CPU나 엔비디아 GPU와 비교해 속도가 최대 30배나 빠르다고 한다.
머신러닝과 구글 머신러닝 개발 프레임워크 텐서플로용으로 개발된 TPU는 2015년 부터 구글 데이터센터들에서 사용돼왔다. 데이터센터 서버에 구축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에서 추론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TPU는 인텔 제온과 엔비디아 GPU를 머신러닝 데스트에서 압도했다. 인텔 하스웰 서버 CPU, 엔비디아 K80 GPU오 비교해 와트당 성능이 30~80배 좋았고, 속도는 15~30배 앞섰다.
TPU가 없었따면 딥러닝 모델을 위한 컴퓨팅 비용은 엄청나게 들어갔을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구글 TPU 성능과 관련해 17페이지짜리 문서를 공유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6월에 열리는 컴퓨터 아키텍처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