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테슬라가 1분기 소비자들에게 전달한 전기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2만5000대에 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달된 차량중 약 1만3450대는 모델S 세단이었고, 1만1550여대는 모델X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모델X와 모델S를 합쳐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전기자동차수가 4만7000대에서 5만대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소비자들에게 전달된 테슬라 전기차 대수는 9.4% 감소했다. 새 오토파일럿 하드웨어 전환에 따른 단기적인 생산 감소가 원인이었다.
한편 중국 거대 인터넷 업체인 텐센트는 지난주 테슬라 지분 5%를 17억8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테슬라는 올해말 상대적으로 보급형 전기차 세단인 모델3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