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빅3와 손잡고 지난달말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 대한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갤럭시 S8’∙ ‘갤럭시 S8+’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판매 제품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4월 21일 전인 4월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판매와 함께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중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으로 특화된 3천여곳의 S∙ZONE에서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를 전시한다.
S∙ZONE에서는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 주요 기능을 하나의 테이블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또 전국 40곳의 핫 플레이스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스타일로 차별화된 체험존도 운영한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등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쇼핑몰, 멀티플렉스 등에 위치한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깊이 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SNS 인증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며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 체험존은 5월까지 전국 80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50여개의 전국 주요 은행 지점에서도 금융거래에 최적화 된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의 홍채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도 갤럭시S8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갤럭시 S8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은 900여 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5월 초까지 1,200여 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한다.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는 갤럭시S8의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SK텔레콤은 7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8시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 S8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은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 선호에 따라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갤럭시S8 64GB 모델을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에게 9만9천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박스를 사은품으로 준다. 128GB 모델을 예약가입 후 개통하면 삼성 덱스와 레벨박스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델과 상관없이 액정 수리비 1회 50%,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권,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KT도 1일부터 전국 S∙ZONE 매장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사전 체험을 진행하고, 7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KT는 1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최다 68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S8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 행사도 시작했다. 사전 체험 코너는 디스플레이, 빅스비/카메라, 홍채인식/Dex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전국 S∙ZONE 매장 정보는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 ‘매장찾기/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출시에 앞서 대규모 체험단 모집,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도입, 신규 제휴카드 출시 등의 프로모션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타사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8을 한 달 동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유플러스 체험단을 모집한다.8,888명을 모집하는 이번 유플러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갤럭시 S8을 체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 등을 납부 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1개월 사용 후에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모델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8 출시일정에 맞춰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 5,890원(VAT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중 단독으로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과 ‘U+갤럭시 클럽’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LG U+ 빅팟 하나카드’도 선보였다. 갤럭시 S8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 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제휴카드인 ‘LG U+ 하이-라이트 신한카드’,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 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직영 및 대리점에서 갤럭시 S8 및 갤럭시 S8 플러스를 먼저 써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4월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